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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탈라스가 지난 3일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4일 오전 중심 부근이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YTN에 따르면 기상청은 200km에 달하는 태풍 반경이 여전히 열도에 남아 폭우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기록적 폭우로 일본 각지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현 토츠가와 마을에서는 범람한 하천 급류에 주택 2채가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또 와카야마현에서는 산사태로 5명이 실종됐으며 효고현에서는 인명 구조 중이던 소방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일본에서 총 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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