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29일(현지시간) 입원했다.
올해 82세인 펠레는 그동안 대장암 치료를 받아 왔는데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을 보여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사는 대장암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이 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화학요법 실패 원인 및 뇌 기능 저하 가능성 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머물러도 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펠레는 브라질에게 세 번의 월드컵을 안긴 우승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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