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27일 공단 본사에서 '2022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 맞는 공모전은 해양생태계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바다와 갯벌의 해양보호생물 및 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란 주제로 그림 부문  670점과 웹툰 부문 64점 총 734점의 작품이 접수했다.

시상규모는 1200만원이며 5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55명에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온오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멘토링 운영 등 기성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그림 부문의 해양사랑상은 정우영 학생의 '소중한 갯벌'은 갯벌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 등 표현력이 돋보였다. 웹툰 부문의 해양사랑상인 장혁 님의 '어긋난 관심의 결말'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해양생물보호에 경종을 울린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바라본 바다와 해양보호생물을 그림과 웹툰으로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