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에 '결제바코드' 도입…"할인·결제 동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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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멤버십에 '결제바코드' 도입…"할인·결제 동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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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선보인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했다. 그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졌다면 이제 결제바코드 이용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결제바코드는 상단에 '켜짐·꺼짐(ON·OFF)' 버튼이 추가돼 사용 여부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결제바코드 버튼을 최초로 'ON'하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친다.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고객이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베이커리 업체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외식 업체인 빕스(VIPS)에서 먼저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 7일부터는 던킨, 배스킨라빈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연내에는 제휴처를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결제바코드 우선 도입 제휴사 5곳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총 6주간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0일까지 결제바코드 이용 고객들에게 1000원당 500원의 할인(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VIPS,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은 31일부터 순서대로 각 일주일간 최대 50% 할인(또는 적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혜택 기반인 제휴처 발굴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배스킨라빈스, 던킨, SK스토아, 에그슬럿 등 26곳을 신규 제휴처로 추가해 현재 120여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T멤버십의 대표 혜택 프로그램인 'T Day'는 매월 달력의 T자 모양(매월 첫 주와 매주 수요일)에 높은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케아, 노브랜드, H&M, 요기요, 교촌, 톤28 등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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