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장인' 덱스터스튜디오, 마스터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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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장인' 덱스터스튜디오, 마스터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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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주최한 'KAFA+ 영화인교육' VFX 마스터 클래스가 지난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덱스터스튜디오의 제갈승 수퍼바이저 및 하승우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영화 제작 전반에서 VFX 작업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풍부한 영상 및 비주얼 자료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VFX 수퍼바이저와 프로듀서의 역할, VFX 직무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등을 나눴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여름 화제작 중 VFX 기술이 돋보였던 영화 '외계+인'과 '비상선언'을 중심으로 VFX 작업 과정 및 생생한 현장 경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제갈승 수퍼바이저는 "보통 많은 영화들은 VFX팀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접근하는데 '외계+인'은 프리 프로덕션 이전에 디벨롭먼트 단계부터 참여했다. 너무 방대한 영화여서 프리 프로덕션만 1년 넘게 준비를 했고, 600여명의 VFX 아티스트가 투입됐다. 이번 작업 한 편을 하면서 마치 영화 다섯 편을 작업한 듯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VFX 관련 분야로 진출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스킬보다는 표현방식이나 아이디어, 미술적인 감각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킬을 갖추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데이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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