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주거지원대책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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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주거지원대책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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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안 실행을 위한 본접수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약고객이 공사 기간 동안 화정동 인근에서 전세(광주 서구 평균시세 2억4600만원) 등의 형태로 잔금에서 추가해 비슷한 크기의 집을 구할 수 있도록 1억1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만약 계약고객이 1억1000만원의 주거지원비를 활용하지 않으면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시까지 연리 7%를 적용한 금액(입주 시까지 3900만원)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또 계약고객이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도 중도금 대위변제에 따른 DSR 회복으로 추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화정 아이파크는 2019년 분양 당시 계약금 10%, 중도금 60%(6회), 잔금 30%의 납부 조건으로 분양계약이 이뤄졌다.

계약고객들은 계약금 납부 이후 보유자금으로 중도금을 납부하거나, 계약자가 은행으로부터 중도금 대출을 받아 납부해 온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중도금 대출의 차주는 계약고객이고, 대주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연대보증인이다. 4회차까지 실행된 중도금 대출은 1630억원 규모로, 대출 이자는 계약자가 입주 시 일괄로 납부하는 이자후불제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도금 대출의 만기는 2023년 2월로, 최근 대출기관들은 중도금 대출의 연장 불가방침을 통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부터 계약고객에게 대출기관에서 대출 회수 통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직접 상환이 어려운 계약고객에 한해 중도금 대출을 대신 상환할 계획이다.

지체상금은 납부금액에 따라 산정된다. 보유자금으로 중도금을 납부한 세대(중도금 대출 미이용)에 대해서는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지체상금이 납부되고, 중도금 이자에 상응하는 분양가 할인도 적용받는다. 선납했을 경우 적용됐던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계약고객의 가장 큰 요청사항이었던 '전동 철거 및 재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거지원 대책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거지원비 지급 및 중도금 대출 처리 문제를 우선 진행하고,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리빌딩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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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2022-09-19 14:50:45
여기도 폭삭 현산은 폭산 아파트 만드는 회사 폭삭 아파트 만들고 김애장과 계약하고 예비입주자들 기만하고 언플로 포장하고 유착관계만들고 이런회사가 분양 이라니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한다더니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있고 입주지원금 한푼없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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