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사 임금 체불 없다"…대우조선해양건설, 현장 소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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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사 임금 체불 없다"…대우조선해양건설, 현장 소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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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T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용빈 회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과 50여 명의 전국 현장 소장단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회사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및 단합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장세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의 주요 경영진과 50여 명의 현장 소장단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 측은 이 자리에서 최근 원자재 값 상승과 건설 경기 불투명으로 인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 회사 본업 외의 스포츠 관련 이슈 등 직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소장단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포함한 관계회사 전체의 오늘까지의 임금 채무는 없음을 확인했다는 게 사 측 설명이다. 경영진은 추후 임금과 기본 경비에 대한 일체의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진과 전국의 현장 소장들은 회사 본연의 사업에만 집중할 것을 다 함께 결의했다.

장세웅 대표는 "회사의 대외적인 활동 및 악성 루머 때문에 엄청난 위기가 있는 것처럼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현재 자산의 유동화와 매각 및 합병을 통한 금융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체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모회사의 일시적인 관리종목 편입과 탈피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여러 가지 악성루머가 있었다"며 "합병과 관련해 각종 억측 및 예상들이 회사의 최대 위험 요소일 뿐, 그 외의 일들은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와도 임금협상에서 합의한대로 서로 상생하면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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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2022-12-16 07:27:58
거짓말도 잘하셔
임금체불이 몇십억인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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