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임시주총 개최 예정…'양사 간 합병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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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임시주총 개최 예정…'양사 간 합병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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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오는 10월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 의안 주요 내용으로는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며 안건의 구체적 사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정관 변경의 건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양 사간의 사업 목적 등을 확인하고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으로는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사업, 공조기기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냉·난방 기기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폐기에너지 회수 설비 수출입업 등이 있다.

재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도 정리한다. 삭제되는 사업목적으로는 자동차 관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이동통신단말장치 매매 사업, 위생 및 방역제품 제조 및 유통업 등이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양사 간 합병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속도감 있는 합병을 통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당사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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