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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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7월 2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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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김영사/ 1만7500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양육을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하는지 선택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이 책에서 오은영 박사는 현실밀착형 육아회화 130가지를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양육자가 따라 읽으며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한 문장을 제시하고 육아를 하며 이렇게 표현하는 게 왜 좋은지 혹은 특정 표현은 왜 지양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특히 아이가 떼쓰는 상황에서 양육자는 당황하고 난감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모는 물론 할머니와 할아버지,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고모·삼촌 등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표현을 책에 담았다.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도 내 주변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태도로 대하는 게 좋은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와 당법을 넘어서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할 수 있다. 당시 들었던 부모의 말을 떠올리고 그로 인해 느낀 행복감과 상처 등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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