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임금·단체협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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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임금·단체협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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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노사 간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1일 서울역 T타워 본사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 노동조합과 임금·단체 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회사는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단체협약, 격려금 지급, 기타 노사 합의사항 등의 안건을 협의하며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합의사항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에 찬성하고 동참한다.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확립 및 성장 모멘텀의 견인뿐 아니라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노사 협의가 경기 전반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곧 있을 한국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이후에도 노사와 상호존중 및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회사와의 합병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와 힘을 합쳐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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