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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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대본집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6월 23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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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영영/ 김영사 / 2만2000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라인업이 좋은 드라마도 아니고 많은 돈을 투자한 드라마도 아니라는 말이 있다. 대중들에게 울림을 주는 드라마는 좋은 대사와 내용으로 다가간다는 말이다.

드라마가 끝난 지 3년이 지났지만 홈페이지엔 대본집을 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드라마가 있다.

이병헌, 김영영 두 작가는 드라마의 모든 면이 가감 없이 공개되길 바랐다.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살린 말투와 때때로 등장하는 욕설, 현장에서 급하게 추가한 대사와 장면들을 세심하게 넣었다.

이 책의 별미는 '작가의 Pick'이다 작가들이 직접 선정한 명대사로 채워졌다. 오랜 기다림에 대한 응답으로 두 작가와 배우 15인의 사인도 포함됐다.

드라마의 모든 것이 담긴 '수다블록버스터'로 멜로가 체질을 더 가까이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멜로가 체질이 드라마로 우리들에게 큰 위로를 안겨준 만큼 대본집으로 위로를 간직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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