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벤티벌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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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벤티벌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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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신철 집행위원장(왼쪽)과 이벤티벌 토마스 프라섹 대표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왼쪽)과 이벤티벌 토마스 프라섹 대표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이벤티벌이 디지털 기반 데이터 축적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75회 칸영화제에 참석한 BIFAN 신철 집행위원장과 이벤티벌 토마스 프라섹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칸영화제의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 부스에서 업무 협약을 위한 서명을 진행했다.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로서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BIFAN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발판을 모색했다. '디지털 기반 고객 데이터 축적 및 활용'이라는 전략 과제를 설정해 실행 방안을 찾았고, 그 결과 협력 파트너로 이벤티벌을 선택했다.

이벤티벌은 전 세계 130여 개 영화제에서 사용 중인 영화제 전문 플랫폼으로 영화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한다. BIFAN은 향후 영화제 참가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장르영화제로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벤티벌 도입은 '고객과의 상시 소통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영화제 운영'이라는 BIFAN의 숙원을 실천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벤티벌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협업을 이루고, 데이터와 활용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동시에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사무국의 디지털 전환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프라섹 대표는 "한국에 진출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었지만 BIFAN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BIFAN이 이벤티벌을 사용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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