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은행도 다양한 생활서비스에 진출할 수 있게 해야"
상태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은행도 다양한 생활서비스에 진출할 수 있게 해야"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6일 10시 4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열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줄 왼쪽부터)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가운데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진균 수협은행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윗줄 왼쪽부터)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줄 왼쪽부터)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가운데줄 왼쪽부터)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진균 수협은행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윗줄 왼쪽부터)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5일 국회 정무위원장(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무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 관련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은행권은 코로나 위기 초기부터 네 차례에 걸쳐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 왔고,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왔다는 점 △은행권이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에 육박하는 3조2000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환원에 앞장서 왔다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은행도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코로나 확산과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겠지만 이번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여유가 있는 만큼, 은행권이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을 생각해 새 정부의 금융지원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가산금리도 적정한지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와 함께 우리나라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은행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과의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해 국민경제에 기여하고 고급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