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최민정 '치킨연금' 받았다…60세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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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최민정 '치킨연금' 받았다…60세까지 '쭉'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1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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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 선수가 제너시스BBQ로부터 '치킨연금' 증서를 받았다.

BBQ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활약한 윤홍근 BBQ 회장이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했다.

황대헌 선수는 38년 간, 최민정 선수는 37년 간 매월 또는 매 분기 초에 치킨 연금 형식의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받게 됐다. 포인트는 향후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치킨연금을 받는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서휘민(고려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선수는 주 2회 20년간 혜택을 받게 됐다.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 김동욱(스포츠토토)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정재원(의정부시청) 선수,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여자 3000m 계주멤버로 활약한 박지윤(의정부시청) 선수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동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성남시청), 이승훈(IHQ) 선수는 주 2회 10년간 치킨연금을 받게 됐다.

빙상종목 외에 동계올림픽 5개 종목 각 협회에서 추천한 1명씩 5명의 국가대표 선수는 격려상으로 주 2회 1년간 치킨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노보드 이채운(봉담중), 바이애슬론 김선수(전북체육회), 루지 박진용(경기도청), 봅슬레이 원윤종(강원도청), 컬링 김경애 선수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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