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인플레 압박에 0.71% 하락…2661.28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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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인플레 압박에 0.71% 하락…2661.28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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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지면서 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4포인트(0.71%) 하락한 2661.2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7포인트(0.54%) 내린 2665.95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해 2647.28까지 밀린 바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5억원, 3813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인은 1조3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코스피200 편입으로 공매도 제한이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이 6.35% 가파르게 하락했다. 종가는 39만1000원으로 상장 후 처음 40만원을 밑돌았다.

또한 LG화학(-4.93%), 삼성SDI(-5.17%), SK이노베이션(-2.22%) 등 다른 2차전지주도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에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1.83%)와 SK하이닉스(-2.08%)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차기 정부 정책 수혜 기대에 두산중공업(10.19%) 등 원전주와 현대건설(2.60%), GS건설(2.48%) 대우건설(4.57%) 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30%) 높은 891.7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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