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체제 출범…M&A 잇는 대대적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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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체제 출범…M&A 잇는 대대적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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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 같은 날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함께 단행했다.

백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대우건설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대우맨'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의 M&A(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기로 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특히 전략기획본부에 힘이 실렸다.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을 통합‧배치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했다.

정기 임원 인사 또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그룹과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내외부의 검증된 인사를 대폭 등용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빠른 조직안정화와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

◇전무

▲곽병영 ▲김중회

◇상무

▲이용희 ▲심재구 ▲김민근 ▲이광채 ▲이승표 ▲심성보 ▲이성철 ▲이원길 ▲박광재 ▲김해근 ▲김문수

◇상무보

▲오형욱 ▲이민재 ▲박병주 ▲신상열 ▲서희종 ▲신동혁 ▲최덕신 ▲신용우 ▲이승민 ▲이창선 ▲김관수 ▲이만희 ▲견창수 ▲김정훈 ▲최남일 ▲김무성 ▲유석종 ▲정현석 ▲황원상 ▲문원태 ▲전재우 ▲이동길 ▲장희진 ▲배용주 ▲한영수 ▲안국진 ▲유영삼

<보직>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형섭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민준기 (CSO 겸임)

▲조달본부장 전무 조성동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이용희

▲주택건축수행부문장 전무 김중회

▲법무부문장 상무 박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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