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 "차세대 갤럭시북, 기기 연속성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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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 "차세대 갤럭시북, 기기 연속성 초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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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삼성 뉴스룸)
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삼성 뉴스룸)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차세대 갤럭시 북을 선보인다.

김학상 삼성전자 부사장(MX사업부 NC개발팀장)은 17일 삼성 뉴스룸에 올린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MX사업부의 NC개발팀은 최근 2년간 바뀐 환경에 맞춰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PC 사업에서 전년 대비 63% 급증한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며 우리 삶에서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며 "그 밑바탕에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업계 선두업체들과 오랜 파트너십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과 협업이 집약된 차세대 갤럭시 북 라인업은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인텔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용 경험이라는 3가지 목표를 지향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MS와 협업해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같은 편리한 기능을 선보였고 올해 더욱 확장된 기기 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에서 PC까지 다양한 갤럭시 제품에 걸쳐 오피스, 원드라이브, 아웃룩 등 MS 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발전시키면서 최대한 얇고 가벼우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에 인텔과 함께 고차원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지닌 차세대 갤럭시 북을 완성함으로써 이동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최상의 PC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각종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인텔, MS와 협업해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 점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끝으로 "기존 틀을 깨는 삼성전자의 혁신과 개방형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차세대 갤럭시 북이 일상에서 차원이 다른 PC 경험을 열어 젖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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