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황대헌' 한국 선수단 첫 금 낭보…여자 계주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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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황대헌' 한국 선수단 첫 금 낭보…여자 계주 결승행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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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15위
황대헌, 드디어 태극기 휘날리다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스티븐 뒤부아(2분 9초 254·캐나다)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특히 황대헌은 7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실격당한 아쉬움도 실력으로 이겨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9일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날 함께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13일에 펼쳐진다.

또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과 이유빈(연세대)은 11일로 예정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금메달 물꼬를 튼 한국 쇼트트랙은 11일 여자 1,000m에 나서는 최민정과 이유빈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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