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보건복지부 '금연상담전화 서비스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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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보건복지부 '금연상담전화 서비스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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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서비스 운영 담당
금연상담전화의 서비스 질 향상 및 운영체계 고도화 추진
"금연상담전화의 역할 강화와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국민건강증진 서비스인 금연상담전화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상담전화 서비스의 질 향상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사업주체를 공모했다. 인하대학교는 평가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맡게 됐다.

인하대학교는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을 운영하며 보건의료 분야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병원이 인천지역 금연지원센터는 물론 심뇌혈관질환센터,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을 운영하며 공공금연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는 보다 효율적인 금연상담전화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련 정책의 개발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상담전화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서비스, 지역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캠프 등과 더불어 국민의 흡연예방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금연정보와 금연 상담서비스를 포함한 금연 실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전화, 문자메시지, 채팅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금연지원 서비스의 모범사례와 표준화 프로토콜을 개발·확산시켜왔다. 

앞으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국가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른 금연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흡연자를 위한 국가 단위의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금연지원 서비스 모델을 정교화하고 관련 노하우를 다른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연상담전화 서비스의 운영 책임을 맡게 된 임민경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국가 금연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금연지원 서비스를 개발해오며 금연상담전화 운영에 대해 사명감을 갖게 됐다"며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의 역할모델로서 발전방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연상담전화의 역할 강화와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운영 포부를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이번 금연상담전화 서비스 운영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학 전문기관으로써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 흡연자가 보다 전문성 있고 편리한 금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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