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카페에 회원들이 올린 반나체 사진을 작가가 무단으로 도용한 전시회가 열려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서울 연건동에서 열린 김 모 작가의 전시회에는 여성들의 반나체 사진을 모은 콜라주 작품이 전시됐다.
하지만 해당 작품이 인터넷 유명 다이어트 카페 익명 게시판에 회원들이 다이어트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올린 사진 500여 장을 무단 도용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전시회는 작가의 요청으로 철수했으며 사진을 도용당한 카페 회원들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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