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일 가택연금…김정은 후계구도 '장애' 제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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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가택연금…김정은 후계구도 '장애' 제거대상(?)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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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이 지난 5월 입북한 뒤 가택연금 상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 김평일이 평양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1일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김평일이 김정은의 견제를 받아 지난 5월 입북한 뒤 가택연금 상태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후계구도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된다면 누구든 제거 대상에 오른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김평일은 실제 김일성을 닮았기 때문에 성형수술까지 하면서 김일성을 닮고자 했던 김정은이 그를 견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평일은 김일성과 김성애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김정일과의 후계 경쟁에서 밀린 뒤,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을 시작으로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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