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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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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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이선생(이상학) / 김영사 / 1만5800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최근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지니고 유튜브의 자극적인 영상에 길들여지면서 아이들의 문해력(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글쓰기 교육은 국어에 대한 문자 표현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간 형성을 도모한다. 요즘 초등 아이들의 교과는 모든 과목이 글쓰기로 구성돼 있고 시험문제도 서술형과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중・고등학교부터는 논술 평가도 이뤄진다. 이러한 만큼 글쓰기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현직 초등교사인 이상학 선생님은 인기 유튜버 '해피이선생'을 운영하며 학부모들과 초등 글쓰기에 대해 소통해왔다. 저자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선생님의 솔루션은 반 아이들과 함께 매일 아침마다 어제 있었던 일을 두 줄 쓰는 것이다. 이렇게 글쓰기를 습관하면 점차 줄 수도 늘어나고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이 방법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님과도 실행 가능하다.

이 책에는 이 선생님의 반 아이들의 글도 함께 실려 있다. 아이들이 요즘 관심 갖는 것들과 다양한 글쓰기 형식, 교사의 지도 방안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문해력이 떨어져 글쓰기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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