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온 에어택시…김포공항 상공서 UAM 첫 실증 시연
상태바
현실로 다가온 에어택시…김포공항 상공서 UAM 첫 실증 시연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1월 11일 17시 1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AM, 김포공항서 비행 시연

비행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뒤 서울 도심으로 에어택시를 타고 가는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UAM(도심항공교통)의 이륙부터 착륙 등의 운용 과정을 시연했다. 공항에서 UAM 비행과 통제 등의 실증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M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첨단 교통 체계를 뜻한다.

비행 시연에는 독일산 UAM 기체인 볼로콥터가 투입됐다. 볼로콥터의 최고 속도는 48㎞/h이며, 최고 고도는 50m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UAM이 이착륙하는 버티포트를 실제 구상한 것은 국내 최초일 것"이라며 "김포공항에 버티포트를 구축하면 잠실까지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부는 UAM 운용 로드맵에 따라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년에는 도심 이동 수준의 UAM이 목표지만, 2035년에는 배터리 용량 증대 등에 따라 도시 간 이동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