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 79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1일 오전 8시 38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1% 내린 79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3.18% 하락한 79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6만8742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2%에 달해 1990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다. 그러나 7만 달러까지 오르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565만9000원, 빗썸에서 565만1000원으로 각각 0.95%, 2.5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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