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인플레 우려에 1.09% 하락…2930.1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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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인플레 우려에 1.09% 하락…2930.1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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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속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 내린 2930.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10월 12일(2916.3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57억원, 23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이 전 세계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46%), 네이버(-1.32%),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09%), LG화학(-4.03%), 삼성SDI(-0.80%), 현대차(-2.82%), 기아(-1.61%)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3.41%)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예상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93포인트(2.07%) 하락한 987.75로 마감해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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