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서울시의원 "120 다산콜재단, 상담사 심신 치유 프로그램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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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서울시의원 "120 다산콜재단, 상담사 심신 치유 프로그램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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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
유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

[컨슈머타임스 최진영 기자] 120다산콜재단의 전화 상담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의 건수가 늘어나며 업무량이 증가 및 만성적인 근골격질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인원 보강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 서울시의원은 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20다산콜재단 소관 행정감사에서 "상담사들 다수가 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심신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대표는 "일반적으로 재단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은 일반 상품 판매 상담사와 달리 공공기관의 정책과 관련한 공적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 업무 집중 강도가 매우 크다"면서 "여기에 악성 민원 전화 등이 상담상들의 심신과 건강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유용 의원은 "재단에서도 이를 고민하고 안식휴가와 여러 가지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은 다행이라 여기지만 사후처방 성격이 강하다"면서 "정확한 조사와 근거를 토대로 상담사들의 의견과 선택이 녹아있는 예방적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도입해 달라"고 적극 주문했다.

이이재 대표는 "프로그램 마련에 앞서 상담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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