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여성이룸센터 재개관… 입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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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여성이룸센터 재개관… 입주 본격화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07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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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새롭게 개관한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내 '창업이룸터'에 첫 여성기업체 2곳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창업이룸터는 지난 2개월간의 공모를 통해 제조업, 교육, 건강, 환경, 출판, 콘텐츠개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초기 여성창업자의 지원을 받았고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2021년 1기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업체 '비비케어'는 캡슐형 손 세정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김선화 대표는 "이룸센터와 함께 성장하며 멀리 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입주업체 '구름손'은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제작하는 기업으로, 이윤현 대표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입주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창업 사무공간과 사무실 집기를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 환경, 취·창업 컨설팅, 지역사회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음달 말 창업이룸터 2기 입주기업으로 1인 기업 2개와 2인 기업 2개 등 4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모집에도 예비·초기 여성창업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여성이룸센터는 1999년부터 운영돼던 '서대문구 여성센터'를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재개관한 곳이다.

해당 센터는 기존 취미와 교양 강좌 위주에서 기능을 확대해 취업 및 창업 지원과 여성 네트워크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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