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2동, 우리 동네 길거리 사진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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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이2동, 우리 동네 길거리 사진전 진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01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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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송파구가 다음달 말까지 방이동 복합개발 공사현장에서 가림막 벽면을 활용해 '방이2동 마을을 담다!' 마을 사진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을 사진전은 방이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자율 특성화사업으로, 공사장 가림막인 유휴벽면을 활용해 깨끗이 정돈된 마을의 모습을 이웃 주민들이 서로 공유하고 마을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사장 가림막 45미터의 벽면을 따라 총 30점의 작품이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작가가 돼 깨끗해진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내 사진에 촬영자, 촬영일, 촬영장소, 소감 등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직접 찍은 골목사진을 이웃과 함께 감상하며 마을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을 나누도록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기념엽서로 제작돼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마을 사진전을 진행한다는 점이 뜻깊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민·관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을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방이동 복합개발 청사엔 지하2층~지상17층 규모로 현대화된 공공청사, 생활SOC, 청년창업 지원시설, 공영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해당 청사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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