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1 달악(樂)페스타' 다음달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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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1 달악(樂)페스타' 다음달 10일 개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24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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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도봉구가 서울시 최초 국악밴드 중심 페스티벌 '2021 달악(樂)페스타'를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구 다락원체육공원 광장 야외무대와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1 달악페스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구에 따르면 공연은 양일 오후 2시 반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최근 국악과 연계된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높아지는 전통음악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해 국악밴드 중심의 공연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에선 퓨전국악밴드 공연이 진행돼 '평화취타대' 공연, 소리꾼 추다혜와 소울 및 레게 밴드 출신 연주자들이 결성한 '추다혜차지스', MBN의 '조선판스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경로이탈',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 보여준 '더나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옥션, 11번가 및 지역 소셜커머스 '플레이 도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일권 3만 7000원, 2일권 6만 6000원이다. 도봉구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완료자, 예술인 패스 소지자 대상으로 티켓 할인이 적용된다.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온라인 전환 시 '도봉문화재단 사이버도봉예술극장'에서 유료 중계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달을 보고 소원을 빌고 힘을 얻는 것처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가을 달빛 아래 국악 공연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얻는 시간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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