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이상진이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캐스팅됐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상진은 '박형도' 역을 연기한다. 박형도는 밝고 솔직한 성격과 장난스러운 행동이 돋보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백승유(이도현 분)의 곁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이다. 춤을 향한 열정으로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절친한 친구 백승유, 이현재(이강지 분)와 티키타카 끈끈한 우정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멜랑꼴리아'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과 이상진은 '여신강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이상진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 안현규 역으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소화하며 신스틸러 조연으로 활약해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마쳤다. 이어 차기작 '멜랑꼴리아'에서도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하는 배우들과의 케미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상진은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박형도는 의리 있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캐릭터이다. 캐릭터를 잘 살려 작품에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임수정(지윤수 역), 이도현(백승유 역), 진경(노정아 역), 최대훈(류성재 역), 장현성(성민준 역)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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