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계적인 도로관리로 시민 안전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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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체계적인 도로관리로 시민 안전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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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
예방중심형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도입 
인천시 도로에 적합한 첨단기술 등 적극 도입할 것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위·수탁 협약식'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현준 부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위·수탁 협약식'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현준 부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2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과'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의 효율적 유지관리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기술․정보․인력 등을 서로 지원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포장관리시스템, 교량관리시스템, 터널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유지보수, 실무자 교육훈련 및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맡고, 인천시는 기획‧조정, 예산확보 및 정책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육안조사 등에 의존해 도로시설물 파손 이후 보수하는 기존의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예방중심적인 도로 유지관리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매년 도로유지보수비용의 약 18%가 절감되고, 공용수명은 약 44%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도로 노면 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줄여주고 포트홀 등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예방 할 수 있어 향후 시민들의 도로품질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시는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국토교통부의 도로관리시스템을 30여 년간 운영한 건설연의 경험․지식‧기술을 접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은 한정된 도로관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가능하게 해 인천시민의 안전 및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업무협력을 통해 스마트한 도로관리시스템 및 인천시 도로에 적합한 첨단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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