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제습기‧수영복...여름철 맞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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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제습기‧수영복...여름철 맞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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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아레나 매장.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 본점 아레나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준상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제습기와 수영복 등 여름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의 지난달 제습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3.8% 뛰었다고 10일 유통업계가 전했다.

지난달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영향이다. 제습기는 에어컨과 함께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제습기 판촉 행사를 시작한다.

오는 6월 16일까지 LG, 신일, 위니아 브랜드의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이고 일부 제품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선 수영복 매출이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영복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찾아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여름 휴가를 맞아 호캉스를 가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영복 수요가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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