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이 직원 200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22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같은 매장 근무자이고 나머지 3명은 4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이 백화점 직원 5명이 확진된 사실을 파악하고 근로자 20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고객을 포함한 접촉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백화점은 영업이 끝난 뒤 매일 저녁 방역작업을 하고 있어 규정에 따라 영업 중단 없이 운영 중"이라며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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