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바백스 CEO 접견…백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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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노바백스 CEO 접견…백신 협력 논의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27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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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에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 시찰을 위해 방한 중인 에르크 CEO를 접견한다.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 확대 방안과 국내 인허가 신청 등 백신의 국내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백스는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경북 안동 공장에서 백신을 위탁생산하면 질병관리청이 이를 구매, 의료기관에 보급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자궁경부암 백신이나 인플루엔자 백신 등에 사용된 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대 2∼8℃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한 데다 유통기한이 2~3년으로 길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3월 노바백스가 영국에서 진행했던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96.4%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들의 감염을 방지했으며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도 85.6%의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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