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촬영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된 제2 미사일 발사기지 <자료사진> |
북한이 새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 건설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서해안에 인접한 봉동리 동창동의 두 번째 장거리 미사일 발사 기지 건설이 거의 완료됐거나 이미 완료된 상태다.
동창동 장거리미사일 발사기지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위치한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기지보다 5배 정도 더 큰 규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또 현재 북한이 중동과 남아시아에 탄도미사일과 무기 부품 및 기술 등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간의 핵 미사일기술 공유는 우리가 이전에 제기했던 우려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현재 보고서 내용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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