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140㎞가 추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지리산 둘레를 따라 영호남 100여개 마을을 도보길로 이을 수 있게 됐다.
경남 하동군은 13일 추가로 완공된 지리산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가 개통된 길은 산청군 51㎞, 하동군 38㎞, 구례군 51㎞ 등이다. 지난해 전북 남원∼경남 함양~산청 71㎞ 둘레길이 개통된 데 이어 2차 개통이다.
길이는 총 300㎞로 나머지 구례군 구간 71㎞와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화개면 부춘리 25㎞ 구간은 올해 안에 모두 완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리산 둘레길은 KBS2 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팀이 촬영을 다녀온 후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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