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주말 과학벨트위원회 회의를 거쳐 그간의 평과 결과를 검토하고 16일경 최종 입지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에는 각종 과학연구소와 과학자들이 밀집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벨트의 핵심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중 25개 연구단은 대전에 세우고, 나머지 25개는 과학벨트 후보지 10개 가운데 유력후보지 5곳에 분산배치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벨트 10개 후보지는 대전, 광주, 구미, 대구, 부산, 울산, 창원, 천안, 청원, 포항 등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종입지 선정 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결과를 발표, 지역 갈등 등을 고려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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