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과 양주, 의정부를 잇는 25km의 북한산 둘레길이 6월 개통한다.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북한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경기도는 경기 북부지역의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 등을 잇는 구간에 90억여 원을 들여 조성하는 둘레길을 6월께 일반에 공개한다.
북한산 둘레길은 국립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 조성된 산책로로 총 70㎞(우이령길 7㎞ 포함) 가운데 44㎞가 지난해 9월 먼저 개통했다.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우이령길은 사전 예약해야 지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까지 전체 구간에 화장실, 의자,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 6월부터 이용 가능한 25㎞ 구간에는 송추 마을길, 산너미길 등 20개의 테마길도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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