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이전 사실상 진주 확정?…전북지역 벌떼처럼 일어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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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이전 사실상 진주 확정?…전북지역 벌떼처럼 일어날라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3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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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지가 경남 진주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본사 이전에 대한 정부안을 13일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이날 국회에 정부안을 보고하면 청와대 직속 지역발전회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정부안을 최종 심의, 의결한다.

현재 정부와 여권에서는 경남에 통합 LH 본사를 일괄 이전하고, 분산배치를 요구해온 전북 전주에는 당초 경남에 이전하기로 했던 국민연금공단 등 비슷한 규모의 공공기관을 넘겨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H는 현재 통합후 1423명이 이전할 예정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이전 인원이 573명에 불과하다.따라서 전주 지역이 겪게 될 세수 부족은 광역시.도의 특별회계 등 정부 예산에서 보전하는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LH본사가 경남으로 일괄 이전되는 안이 확정될 경우 그 동안 분산배치를 추진해 온 전북지역의 반발이 예상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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