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시신 공개…뇌가 눈두덩 밖으로 튀어나와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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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 시신 공개…뇌가 눈두덩 밖으로 튀어나와 끔찍"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2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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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귀와 눈두덩을 관통해 눈두덩 밖으로 뇌가 튀어나와 있는 끔찍한 모습이었다"

지난 2일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사진들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공개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인호프(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은 11일 지난 2일 사살된 빈 라덴의 시신 사진 15장을 직접 봤다고 밝혔다.

인호프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이 사망한 직후 촬영된 사진들이 매우 섬뜩하고 소름끼쳤다면서 "총알이 귀와 눈두덩을 관통해 눈두덩 밖으로 뇌가 튀어나와 있는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너무 참혹한데다 중동의 이슬람 지역을 자극해 반미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 공개를 꺼려 왔다.

인호프 의원은 그동안 빈 라덴의 장례가 치러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에서 찍은 사진을 포함해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라고 계속 요구해 왔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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