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소법 불편 유감... 안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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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소법 불편 유감... 안착에 최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26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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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 빚어지는 소비자 불편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전날 시행된 금소법과 관련해 현장의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 위원장은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한 점이 다소 있더라도 불완전판매라는 과거의 나쁜 관행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더욱 굳건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금소법 안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상품 가입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빨리빨리'와 소비자 보호는 양립하기 어렵다"며 "소비자 보호라는 기본원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절차 개선 여지를 업계와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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