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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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9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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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구는 향후 급속하게 진행될 고령화 및 그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준비를 해왔다. 현재 구의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로(서울 15%) 2025년 초고령사회(인구 대비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먼저 지난해 9월 구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작냔12월 용산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BEST 용산'을 비전으로 세웠다. 2023년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안전한 환경,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5대 영역 45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제1기 실행계획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치매안심마을 건립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전문 인력 배출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 환경을 위한 '스마일 실버마크' 부착 등 이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으로 전 세계 회원도시의 고령친화 정책 정보, 추진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시작으로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미래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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