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 통해 1311가구 규모의 새로운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0년 3월 준공한 이 단지는 대지면적 4만5199.2㎡, 지하 3층, 지상 15∼18층, 12개 동, 총 1140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주거 전용면적 30~40%를 증축하고 기존 가구 수의 15%까지 늘리는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특히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외관 특화(캐슬3.0 최신 디자인, 커튼월룩 및 메가 프레임, 대형 문주, 2개 층 높이의 동출입구 등) 및 약 1617평의 목동 권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 실내수영장,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센터, 갈산 및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7층의 스카이라운지 등) 설치를 통해 목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
아울러 공사비는 약4944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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