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화 된 운전면허 취득절차 얼마나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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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된 운전면허 취득절차 얼마나 달라졌나?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28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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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이 오는 6월 10일부터 간소화된다.

경찰청은 28일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학원에서 교육생이 받는 하루 최대 교육시간은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

도로주행시험과 중복 실시되는 장내기능시험 항목은 기존 11개에서 기기조작, 차로준수·급정지 등 2개로 대폭 축소된다.

운전전문학원 이용자가 기능검정 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시간은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어든다.

기존에는 하루 최대 3시간 교육에 25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워야 해서 운전 교육에 총 9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하루 4시간씩 이틀만 교육 받으면 의무 운전교육시간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8시간은 최소 교육시간이므로 자신의 운전능력에 맞게 충분한 운전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장내기능시험은 11개 항목에서 2개로 간소화 돼 도로운행 전 기초운전 능력만 점검하게 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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