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제17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응모한 4만5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선작품을 심사해 2129명의 본선진출자를 선정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 22명의 어린이도 참여했다.
본선 실기대회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제기차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결과는 내달 3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총 20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작 60점과 국외 초청 어린이 작품 22점은 다음달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체계화된 과정"이라며 "앞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창의력을 기르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미술대회를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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