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등록차량 대수가 내달 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승용, 승합, 특수, 화물차량 등 시내 전체 등록차량 대수가 올해 3월 말 기준 299만5 800여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299만1000대, 2월에는 299만2400대를 기록하는 등 평균 매달 3000여대가 늘고 있어 다음달 중에는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서울시민 수(1050여만명)를 기준으로 보면 3.5명당 차량 1대를 보유한 셈이다. 가구 수(350만7000가구) 기준으로는 가구당 0.85대를 보유하는 꼴이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비사업용 승용차'(자가용)는 3월 말 기준 전체의 77% 수준인 230만1000여대로 조사됐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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