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빅이슈 커버 장식…"오디션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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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빅이슈 커버 장식…"오디션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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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이슈코리아 제공]
[사진= 빅이슈코리아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박세리가 매거진 빅이슈의 2020년 마지막 커버를 장식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발행되는 매거진 빅이슈코리아의 241호 커버 모델로 '골프여제' 박세리가 등장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E채널 '노는 언니'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리치언니', '레전드' 등의 별명을 얻으며 출연마다 화제에 오르는 박세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을 비롯 각종 인터뷰와 강연 요청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날들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에서 가죽재킷과 롱 스커트, 그레이색 수트 등 F/W 아이템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박세리는 특유의 눈웃음과 자신 있는 포즈로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빅이슈가 꼽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박세리는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을 향한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 내 자신을 돌아보니까 아쉬움이 크게 남더라. 운동 외에는 관심도 없었고, 내 몸이 아픈 것조차도 무시했다"라며 "후배들도 마찬가지다. '지금보다 두 배 열심히 해야 해. 연습 무조건 더 많이 해야 해'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다들 이미 그 이상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후배 육성에 관심이 많은 박세리는 '요즘 가장 설레는 일'로 연말부터 방송 예정인 골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뽑기도 했다. "오디션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라며 "박세리 키즈로 성장한 후배들이 있으니 거기에 걸맞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박세리는 내년 초 인공지능(AI) 골퍼와의 세기의 맞대결을 비롯, 박찬호-박지성과의 예능 '쓰리박' 첫 방송 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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