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내년 1월 지주사 체제 출범 外
상태바
대림산업, 내년 1월 지주사 체제 출범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5일 09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대림산업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대림산업의 기업분할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

GS건설이 이달 중 '위례자이 더 시티'를 분양한다.

금호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맞아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평면을 개발했다.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에 비해 청약 접수율이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림산업,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

대림산업의 기업분할안이 4일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

대림산업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다.

아울러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DL홀딩스와 DL케미칼을 물적분할한다.

지주회사인 DL홀딩스는 계열사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DL이앤씨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생산성과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DL케미칼은 기존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사업 규모 확장과 스페셜티(Specialty)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이달 분양

GS건설이 이달 중 '위례자이 더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자이 더 시티' 위례신도시에서 중심 입지인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A2-6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 규모다.

해당 입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선간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깝다.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세대 "청약통장은 있는데 접수 방법은 몰라요"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과 비교해 청약 접수율은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20~26일 20대와 30대인 자사 앱 이용자 699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4.6%(5917명)에 달한다.

20대는 81.5%(3170명), 30대는 88.6%(2천747명)가 본인 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천833명)에 불과했다.

다방 관계자는 "정부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 시장의 문이 열렸다"며 "청약은 정보 불균형으로 여전히 젊은 층에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 금호산업, '바이러스 차단' 평면 개발

금호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평면을 개발해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우선 금호산업은 지난 3월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일부 가구에 '큐어 스페이스' 설계를 시범 적용했다.

큐어 스페이스는 외부 유입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큐어 팬트리' (클린룸+팬트리 공간)와 쾌적한 재택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큐어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큐어 팬트리는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길목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현관 입구와 거실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거 스타일은 물론 일하는 방식까지 변하고 있다"며 "큐어 스페이스는 앞으로 분양하는 금호어울림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