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경기도 내 동네서점을 주제로 한 '2020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동네서점의 존재를 알리고 응원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은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 시·군 34개 서점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할 예정이다. 각 서점 내·외부를 촬영한 일반 소개 영상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웹 드라마가 제작됐다.

웹드라마는 '두 남녀의 사랑'과 '우리들의 우정'을 주제로 편당 4~5분짜리 총 10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한 편당 동네서점 3~4곳이 등장하며 모든 영상을 이어보면 커다란 이야기가 완성되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 행사 기간에 참여 책방에 직접 방문할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물품 제작비용으로 서점 당 150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 영상은 내달 15일까지 매주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헬로!경기북부'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책지원사업'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리 경기도엔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보석과 같은 동네서점이 많다"며 "'동네서점展'을 통해 지역 내 서점에 좀 더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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