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GIB컨소시엄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1호 '수소충전소'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현대자동차 등이 함께 설립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hygen)은 지난 29일 FI로 신한GIB컨소시엄을 확정했다.
신한GIB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투자금융 매트릭스 조직이다.
이번 FI 공모에는 신한GIB컨소시엄 외에도 하나금융투자, KB금융그룹, 이지스자산운용,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코하이젠은 정부와 현대차 등 민관이 손잡고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 2월 정식 출범해 전국에 10개의 기체 방식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2023년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를 25개 이상 설치하는 게 목표다.
현대차 외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주요 에너지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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